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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더 레인 (THE RAIN)/넷플릭스 시리즈

by Ha Yun's 2020. 3. 28.

요즘 바이러스관련 책과 영화를 보는데요.

왜 그런지 피해야 할 듯 한데 관심이 가는지 모르겠어요.

 

오늘은 덴마크드라마 [더 레인]에 대해서 얘길 하려고 합니다.

 

덴마크가 배경이고 언어도 그래서 처음엔 굉장히 낮설었는데요. 계속 보다 보니 적응이 되더라구요.

배우들도 조금 생소해서 처음에는 몰입하기가 좀 어려웠어요.

 

하지만 첫 10분정도 잘 참으면 그 다음부터는 쭉 보게 됩니다.

시즌2까지 하루동안 쭉 봤는데요.  길지 않아서 금방 보게 되더라구요.

 

'더 레인'은 바이러스 영화입니다.

 

비를 통해서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죽으면서 시작합니다.

 

주인공 시모네와 남동생 라스무스는 다행이 아버지의 도움으로 벙커에 들어가게 되죠.

아버지는 시모네에게 이 모든 것이 자기 탓이라며  모든 것을 바로 잡고 돌아 올테니 동생을 꼭 잘 지키라고, 동생이 희망이라며 알 수 없는 말을 남기며 방커를 빠져 나갑니다.  시모네와 라스무스는 아버지를 기다리며  6년의 세월을 벙커에서 보냅니다. 벙커에  음식과 산소가 부족해지자 시모네는 동생 라스무스와 밖으로 나옵니다.

 

세상은 이미 죽음으로 황폐해져 있고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할때 생존자들을 만나게 되죠

그들과 아버지가 있을지도 모르는 아폴론본사로  가기 시작합니다.

 

 

바이러스가 처음에 어떻게 시작됐는지 회차를 보면서 조금은 알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처음 의도는 사람들에게 좋은 획기적인 바이러스를 만들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어쩌다 그 바이러스가 치명적이 됐고, 비로 내리게 됐는지는 구체적으로 나오진 않습니다.

 

인간이 만든 바이러스인것만은 확실한 거죠.

웃긴건 인간을 위해 만든 바이러스가 인간을 사망하게 하지만,

그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들에게는 치명적이 않다는 거죠.

그런 얘기는 예전 영화에서도 나왔었죠?

 

영화 '12몽키즈'인데요.

이 영화도 바이러스로 인류의 1%만이 지하에 살아 남는데요.

바이러스가 퍼진 세상은 인류는 점멸시켰지만 동물들에게는 영향이 없죠.

'12몽키즈'도 사람이 바이러스를 만들어 퍼트립니다.

 

'더레인'에서 바이러스 백신을 만들기 위해선 순수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라스무스가 필요한데요.

그 백신을 만든 아버지는 아들 라스무스를 희생하기 보다는 다른 사람들을 (면연력인 있을지도 모를 )찾으며 그 사람들을 희생 시킵니다. 과학자로서의 도덕적 정의와 아버지로서의 갈등속에 아버지의 감정을 택한거죠.

아들은 살렸을지는 모르지만 인류는 바이러스로 죽음을 맞고, 생존자들은 살아 남기 위해 서로 죽이고 죽는 그런 세상이 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속에서 사랑도 생기고, 우정도 생기죠.

 

 

 

아버지를 만나  라스무스를 통해서 백신을 만들려는 시도를 하지만 이미 바이러스는 돌연변이가 되어 라스무스 자체가 죽음의 바이러스가 됩니다.   

시즌3가 기다려지는데요. 죽음의 바이러스와 인간들이 공존하게 되는 건지, 종국에는 치료제를 만들어 라스무스를 치료할 수 있을지 궁금해 집니다.

 

이런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 건 희망을 품고 싶어서 일 지 모르겠어요.

 

치명적 바이러스 영화를 보면 인간들은 백신을 만들어 인류 종말을 막습니다.

코로나19가 인류종말을 가져오진 않겠지만 지금은 너무 많은 사람들이 죽어 가고 있어요.

영화처럼 백신과 치료제가 꼭 나오겠죠? 그리고 우리들은 이겨내겠죠?

 

오늘도 사회적거리두기를 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마스크를 쓰고, 손도 씻습니다. 

우리의 삶이 다시 예전으로 돌아 오길 간절히 바랍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이 스토리를 읽으면서 머쓱해지는 날이 빨리 오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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